[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워너원의 공식 활동은 올해까지로 이제 5달 가량 남았다. 그런 가운데 활동 연장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워너원은 데뷔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내놓는 앨범마다 메가 히트를 기록하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지녔다. 그런 워너원을 올해를 끝으로 볼 수 없다는 건 팬들 뿐만 아니라 업계에서도 아쉬울 수밖에 없는 일이다. 그런 이유로 향후 이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돼 왔다.
최근엔 워너원 11인 멤버의 소속사들 일부가 모여 활동에 대한 논의를 했다. 이 과정에서 계약 종료 이후 1월까지 활동을 연장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모든 기획사가 참여한 자리도 아니었고 구체적인 합의를 이끌어내기엔 무리가 있었다.
워너원은 연말 각종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워너원은 강다니엘을 필두로 멤버들 각자 팬덤을 형성하고 있고 계약종료 이후 활동에 대한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상황이라 아무리 한 달 연장이라 할지라도 현실적인 어려움이 존재한다.
멤버 전원이 아니더라도 가능한 멤버들로만 활동을 연장할 수도 있겠지만 그럴 경우 사실상 국민의 선택으로 결성된 워너원이라는 팀의 의미를 퇴색시킬 수 있어 그마저도 쉽지는 않아보인다. 아이오아이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 각자 활동을 하다가 다시 재결합하는 것 역시 어렵다.
워너원은 아직 하반기 활동을 남겨두고 있는 만큼 향후 행보에 대한 논의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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