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워너원 배진영이 콘서트 도중 일어났던 귀 부상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워너원은 3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새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 발매 및 월드투어 'Wanna One World Tour
워너원 배진영은 지난 2일 공연에서 '나야 나'를 부르던 도중 옹성우와 부딪혀 귀 부상을 입었다. 인이어를 낀 쪽에 부상을 입어 급히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배진영은 "옹성우 잘못도 아니고 제 잘못도 아니고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다"라고 상황 설명을 했다.
무대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묻자 "평소에도 무대를 중요시 여기는 편이다. 제 스스로에게도 속상했고, 워너블에게도 죄송했다. 가족들이 와계셔서 걱정을 크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런 마음이 커서 눈물을 흘렸다. 눈물을 흘려서 부끄럽기도 한데, 속상해서 그랬다"고 말했다.
배진영은 "컨디션이 너무 괜찮아졌다.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다"고 팬들을 안심 시켰다.
워너원의 새 앨범'1÷χ=1(UNDIVIDED)'은 워너원의 첫 유닛 프로젝트로, 유닛(÷)으로 보여질 워너원의 다양한 매력과 무한한 가능성(χ), 하지만 결국 하나일 때 더욱 빛날 워너원(1)을 수식으로 형상화했다. 부제 'UNDIVIDED'는 어떠한 것으로도 나뉠 수 없는 너와 나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워너원은 "지난 앨범으로 황금기를 만들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면 이번에는 타이틀곡 '켜줘'과 유닛의 색깔을 담은 수록곡으로 장미빛 황금기를 이루겠다는 약속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한편 워너원은 오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을 발매한다. 또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3개월 간 13개 도시 18회 공연의 월드 투어에 나선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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