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연예계에 복귀할지가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선예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했다. 그러다 2013년 1월 결혼한 뒤 캐나다로 떠나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JYP는 그해 말 선예와 재계약하면서 활동에 대한 여지를 남겨뒀다. 그마저도 2015년 7월 팀 탈퇴와 더불어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하면서 복귀는 그대로 끝나는 듯 했다.
그렇게 3년이 지나 선예가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획사까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꽤 구체적인 움직임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7일 "선예와 전속계약을 놓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예가 기획사와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의 관심도 폭발적이다. 원더걸스로 최정상의 인기를 구가하던 중 돌연 결혼을 발표하면서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던 그녀였기에 갑작스러운 이번 복귀 움직임 역시 팬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하다.
앞서 선예는 올해 초 JTBC '이방인'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만 해도 일회성 활동에 불과했지만 이번엔 소속사까지 찾고 있는 것으로 봤을 때 연예계 복귀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팬들의 반응은 그다지 호의적이지만은 않다. 원더걸스는 선예의 선교활동과 갑작스러운 결혼으로 인해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멤버들과 소속사 그리고 팬들은 선예의 사생활과 선택을 존중했지만 이제 와서 연예계 복귀를 한다고 하니 곱게 보이지 않는 것.
당대 최고의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고 이젠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선예가 다시 한 번 연예인으로 인생 3막을 성공적으로 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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