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한국 사격의 에이스 신현우(32, 대구시설공단)가 아시안게임 한풀이에 성공했다.
신현우는 23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의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더블트랩 결선에서 합계 74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은메달을 딴 샤르둘 비한(인도, 73점)과 1점 차이 명승부였다. 한국 사격의 이번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이자 신현우 개인에게도 첫 금메달이었다. 신현우는 2014 인천 대회 더블트랩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짜릿한 금메달이었다. 비한과 1점 승부를 이어갔고 72-73으로 뒤진 상황에서 마지막 두 발에 기대를 걸어야 했다. 두 발을 모두 명중해야 하는 압박감이 큰 상황이었다.
침착했던 신현우는 호흡을 고른 뒤 두 발을 모두 명중, 짜릿한 역전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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