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일곱 멤버 색깔 담은 솔로곡, 자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갓세븐(GOT7)이 멤버들 각자의 솔로곡을 소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갓세븐은 17일 오후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정규 3집 '프레즌트 : 유(Present :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올해 3월 미니앨범 '아이즈 온 유(Eyes On You)' 발매 이후 6개월 만이다.

'프레즌트 : 유'는 '그룹 갓세븐에게 있어 인생 최고의 선물(Present)은 팬들(YOU)'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갓세븐은 이 같은 소중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선물 같은 앨범을 준비했다.

갓세븐은 데뷔 후 최초로 새 앨범에 7명 멤버 전원의 솔로곡을 수록했다. JB의 '선라이즈'부터 마크의 'OMW', 잭슨 'Made it', 진영 'My youth', 영재 '혼자(Nobody)', 뱀뱀 'party', 유겸 'Fine'까지 멤버들은 직접 작사, 작곡 작업에 참여한 솔로곡과 개별 제작한 뮤직비디오로 7인7색 매력과 음악적 성장을 담았다.

갓세븐 진영은 "6개월 만의 앨범이 나왔는데 각자의 색깔이 담긴 앨범은 처음이다. 자신이 있다. 갓세븐 개개인과 갓세븐의 단체의 색깔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멤버들은 각자의 솔로곡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잭슨은 "'Made it'은 우리 시대의 자신감과 열정을 보여주고 싶었다. 청춘이 있기 때문에 많은 것을 도전할 수 있는 시간과 여유도 있다. 그것이 우리의 무기라고 생각한다. 젊음의 패기도 보여주고 싶고, 한국에서 예능을 많이 했다. 제가 음악하는 모습을 많이 못 보여드린 것 같다. 작사, 작곡, 편곡까지 같이 했다. 앞으로도 음악하는 모습 많이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뱀뱀도 "첫 솔로곡인데, 정말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영재는 "'혼자'는 4년 동안 갓세븐의 영재를 보여줬다면 인간 최영재의 모습을 담아낸 곡이다. 정말 이런 스타일의 곡을 써보고 싶었다. 제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곡인데, 가사에 집중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갓세븐의 영재가 쾌활하고 밝은 성격이라면 인간 최영재는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차이점을 전하기도 했다.

진영은 'My youth'를 통해 초심을 이야기 했다. 진영은 "초심 안에는 열정 같은 여러가지 감정들이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르게 느껴지는 변화를 표현하고 싶었다. 일이라는 현실로 바뀌어가는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싶었다. 저만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그렇다고 생각한다. 성장해서 제가 가졌던 순수함을 있지 않고 싶다는 마음으로 썼다"고 소개했다.

유겸은 "'파인'의 안무까지 직접 짰다. 메인 댄서인데 그런 이미지를 확실하게 보여주려고 노력을 했다"고 말하며 즉석에서 안무를 보여주기도 했다.

JB는 "'Sunfise'는 너의 깊은 마음 안에 내가 들어갈 수 있게 해달라는 주제를 가지고 썼다. 마음이 가는 사람을 알게 될 수록 깊은 곳까지 알게 된다. 그런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밝은 곡을 썼는데 평소에는 무드가 넘치는 노래들을 선호하고 좋아한다. 솔로곡에도 그런 색깔을 많이 담았다"고 말했다.

마크는 "'OMW'는 제가 부족한데 노력해서 성공하고 싶다는 내용을 담았다. 월드투어 하면 앨범을 준비했는데, 비행기에서 가사를 썼다. 저희의 발전도 느꼈고, 점점 잘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갓세븐은 이날 오후 6시 정규 3집 앨범 '프레즌트 : 유'를 발표하고, 오후 8시 Mnet과 디지털 스튜디오 M2의 유튜브, 페이스북 채널에서 방송하는 컴백쇼 'GOT7 COMEBACK SHOW:Present:YOU'로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