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케이윌이 한국시리즈 1차전 애국가 제창에 기분 좋은 감격을 전했다.
5일 오전 서울 논현동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열린 정규 4집 파트 2 '想像;Mood Indigo(상상;무드 인디고)'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케이윌은 지난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SK 와이번스' 전에서 애국가를 제창했다. 케이윌은 두산베어스의 팬으로도 유명하다.
케이윌은 "야구를 좋아한다.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가장 큰 영예가 아니었을까.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노래를 한다는 것에 대한 기분이 남달랐다. 이전에도 야구장에서 노래를 한 적 있지만, 예민하고 바쁜 와중이었는데 섭외 전화를 받고 너무 행복했다. 앨범 나오기 전전날이었다. 좋은 마음으로 애국가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두산 베어스가 1차전에서 패한 것을 언급하며 "오랫동안 승리 요정이었는데 이제는 내려놔야 할 것 같다"고 웃으며 "제가 응원하는 팀 결승전에서 노래를 해서 좋았다. 비록 승리하지 않았지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윌은 오는 6일 오후 6시 정규 4집 파트2 '想像;Mood Indigo(상상;무드 인디고)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그땐 그댄'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오는 12월부터는 전국 7개 도시를 아우르는 전국투어 콘서트 'THE K.WILL(더 케이윌)'을 개최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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