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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측 "고인 된 母 채무관계 확인 후 원만한 해결 노력" 공식입장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비가 부모님의 채무와 관련해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7일 비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해당 내용과 관련하여 신중한 대응과 사실 확인을 위해 본 공식입장이 늦어졌음에 양해 부탁 드린다"라며 "현재 저희는 해당 내용에 대해 정확한 사실여부를 파악 중에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상대 측이 주장하는 내용은 고인이 되신 어머니와 관련된 내용이라, 빠른 시일 내에 당사자와 만나 채무 사실관계 유무를 정확히 확인 후,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가수 비의 부모를 고발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부모님이 가수 비의 부모에게 30년 전 2500만원을 빌려줬지만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 청원을 올린 네티즌은 "부모님은 1988년 서울 용문시장에서 쌀가게를 했고, 비의 부모는 떡 가게를 했다"라며 "그 분들이 쌀 약 1700만원어치를 88년부터 04년까지 빌려갔고 갚지 않았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현금 800만원도 빌려갔지만 갚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비의 부모가 생활고를 호소하며 갚지 않았으며, 결국 잠적했다고 글을 썼다.

이 네티즌은 "지금까지도 감감무소식에 돈을 갚겠다는 얘기도 없고 현금 포함 약 2500만원 가량을 갚지 않고 있다. 그래서 부모님께서는 아직도 억울하고 비통한 마음을 없앨 수가 없으시다고 한다"고 호소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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