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사단법인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이하 대한트레이너협회)와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이 손을 잡았다. 대한트레이너협회와 선수협은 오는 12월 2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두 단체는 '한국 야구의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공동 인식하에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트레이너협회와 선수협은 ▲프로야구 선수 사회진출 지원 사업 ▲프로야구 선수의 안전한 운동을 위한 연구 등 지원 사업과 경기력 향상 ▲야구 관련 학술활동 관련 사업 ▲유소년 야구 육성 지원 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은 12월 2일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선수협 사무총장과 선수들이 참석하고 행사 당일 대한트레이너협회 세미나도 열린다.
세미나는 'STOP Baseball Sports Injury'라는 주제로 야구종목 스포츠의학에 대한 국제 심포지움으로 개최한다. 세미나는 이번이 45회 차로 일선에서 선수관리에 힘쓰고 있는 전국의 관련 전문의 및 프로구단, 아마추어 선수트레이너들이 함께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야구선수 치료로 유명한 미국 존스 홉킨스(Johns Hopkins) 병원 스포츠의학 전문의인 미호 얀 다나카 선생이 참석해 '메이저리그의 운동손상 경향'에 대한 강의도 준비된다. 또한,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 트레이닝 코치로부터는 '야구선수에 필요한 근력 강화와 컨디셔닝'에 대해서 정보를 얻는 자리도 마련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 선수 트레이너는 '야구선수의 허리부상'과 관련해 현재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도 예정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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