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일본 J리그 득점 3위에 오른 황의조(26, 감바 오사카)가 첫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매체는 5일 'J리그 선발위원회가 감바의 황의조를 월간 MVP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황의조는 리그 막판 6경기 연속골을 넣는 등 순도 높은 활약을 했다. 11월부터 지난 1일 리그 최종전인 가시와 레이솔전으로 한정하면 3경기 2골 1도움이다.
강등권에 있던 감바는 9위로 올라서며 리그를 끝냈다. 황의조가 있어 가능했던 성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발위원회가 황의조를 MVP로 선정한 것에 대해서도 '황의조가 리그 막판 다득점을 하는 덕분에 감바의 9연승이 있었다. 꾸준한 득점력에 다양한 득점 방식으로 리그 득점 부문 3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황의조는 시즌 초반 멀티골을 두 번이나 기록했다. 총 27경기 16득점으로 아시아권 선수 중에서는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감바는 황의조 붙잡기에 나섰고 지난 2일 재계약에 성공했다. 황의조는 오는 11일 예정된 A대표팀의 아시안컵 소집에 나선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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