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재방송된다.
8일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 제작진은 "이날 밤 9시 3회 방송을 앞두고 오후 3시부터 1,2회의 연속 재방송을 결정했다"고 밝히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투자회사 대표 유진우(현빈 분)가 비즈니스로 방문한 스페인에서 한 통의 전화를 받고 마법같은 AR 게임을 발견하면서부터 막을 올리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제작진은 "먼저 각각의 인물과 사건에 주목해 서사를 따라간다면 드라마를 더 재미있게 시청하실 수 있다"고 귀띔했다.
직접 AR 게임 속으로 뛰어들었고 동시에 보니따 호스텔의 여주인 정희주(박신혜 분)와 운명적인 로맨스를 그려갈 진우와 지난 방송에서 선보인 사랑스러움과 달리 붉은 베일을 쓴 관능적인 여인의 모습이 예고돼 호기심을 자극하는 희주. 그리고 진우의 강력한 라이벌로 게임 안팎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차형석(박훈 분)과 AR 게임의 개발자로 사건의 키를 쥔 채 사라진 천재 프로그래머 정세주(찬열 분)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인물들은 자신만의 서사를 지니고 있다.
또한 "무엇보다도 시청자분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추리하는 재미를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는 굉장히 촘촘한 서사가 거미줄처럼 엮여있는 작품이다. 드라마 곳곳에 앞으로 등장할 사건들을 추리할 수 있는 단서들이 숨겨 있으니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며 시청하는 것 역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무엇을 상상하시더라도 그 이상의 반전과 재미를 약속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매주 토,일요일 밤 9시에 방영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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