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연정훈과 한가인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고 있다.
연정훈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미디어센터에서 김용만, 서현의 진행으로 열린 '2018 MBC 연기대상'에서 한가인의 둘째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내사랑 치유기'에 출연 중인 연정훈은 이날 최우수연기상 연속극 부문을 수상했다.
연정훈은 배우들과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던 도중 한가인의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연정훈은 "제가 1호 팬이자 저의 1호팬인 저의 아내, 저희 딸, 그리고 내년에 새로운 가족을 만나게 됐다. 씩씩하게 건강하게 태어나서,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해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상은 제가 받지만 저희 팀이 해낸 것 같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전했다.
연정훈과 한가인은 2003년 KBS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서 처음 만난 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05년 4월 26일 결혼했다. 한가인과 연정훈 부부는 지난 2014년 한차례 자연 유산 아픔을 이겨내고, 지난 2016년 4월 결혼 10년 만에 예쁜 딸을 출산했다.
출산과 육아에 집중하던 한가인은 올해 4월 방영된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로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 한가인은 당시 첫 딸을 얻게 된 후 삶이 바뀌었다고 고백하며 "(남편이) 항상 저를 응원해준다. 제 1호 팬이라 힘이 된다"고 남편 연정훈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랜 공백에 대한 불안감도 전했던 한가인은 남편이 의문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딸과 단 둘이 살고 있는 싱글맘 장세연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도 성공했다.
한가인의 드라마가 끝나자 이번엔 연정훈이 MBC '내 사랑 치유기'에 출연했고, 안정적인 연기로 MBC연기대상 최우수상까지 수상했다.
2018년 작품을 통해 '열일'한 한가인, 연정훈 부부. 2018년 마지막날에는 새 가족이 생긴다는 소식을 전하며 다시 한 번 뜨거운 축하 인사를 받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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