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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홍진영·홍선영 자매의 은밀한 밤 외출…PC방 폭풍먹방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홍진영-홍선영 자매가 은밀한 밤 외출에 나섰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진영, 홍선영 자매가 심야 쇼핑몰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 과정에서 홍자매의 티격태격하는 모습부터 각종 먹방과 PC 게임을 하는 모습이 담겼고 홍자매 어머니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홍자매는 사고 싶은 옷이 많은 진영에 비해 선영이 고를 옷이 별로 없자 "살을 조금만 빼"라는 진영의 잔소리로 시작됐다. 빅사이즈 가게에서 진영과 커플티를 맞춰 입은 선영은 "너는 옷이 되게 커보이는데, 나는 딱 붙어서 쫄티같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홍자매는 근처 포장마차에서 어묵과 떡볶이 순대꼬치까지 먹방 순례로 침샘을 고이게 했다.

홍자매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이 밤을 불태우는 거야, 알았지!"라고 외친 진영은 선영과 함께 대형 PC방을 찾았다. 거기에서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와 프로그래머 이두희를 만난 홍진영은 실전을 방불케하는 게임 작전 회의에 돌입했다.

세 사람이 게임을 하는 동안 선영은 메뉴판 검색에 나섰고, 순간적으로 대패 삽겸살덮밥과 짜장라면 두 그릇을 클리어했다. 하지만 어미새처럼 동생들에게 한 입씩 떠먹이며 살뜰하게 챙기는 선영의 모습에 모벤져스는 "언니 행동이 이쁘다"고 칭찬했다.

선영은 "먹고 즐거움을 얻느냐, 안 먹고 멋을 얻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는 잊지못할 먹언을 남겨 또 다시 폭소를 자아냈다.

홍진영 모의 이름에 얽힌 에피소드와 결혼 비화도 눈길을 끌었다. 이범수가 "장가는 가볼만 한 것 같습니다"며 아내 칭찬을 늘어놓자 홍진영 모도 "사랑의 유효기간은 없다. 아직도 진행중이다"라고 해 사랑꾼임을 입증했다. 이어 최말순이라는 이름이 맘에 안들어 남편과 연애할 때 최선영이라고 이름을 속인 일화를 공개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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