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2019년 K리그2(2부리그)에서 K리그1으로 복귀한 성남FC가 선수단 보강에 팔을 걷어올렸다.
성남은 2일 첫 번째 외국 선수로 프랑스령인 마르티니크 국가대표 공격수 마티아스 쿠뢰르(31, Mathias Coureur)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마티아스는 활발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측면을 휘젓는 날개 공격수다. 좌우 모두 소화 가능하고 신체 균형을 바탕으로 한 스피드와 돌파 능력이 장점이다. 볼 소유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기술이 좋아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 전술적 효용 가치도 높다는 것이 성남의 설명이다.
불가리아, 카자흐스탄 등 풍부한 해외 경험이 있는 마티아스는 입국 후 사우나, 한식을 즐기는 등 뛰어난 적응력을 바탕으로 한국 문화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 해외에서 보낸 경력이 풍부해 활발한 성격을 바탕으로 팀에 빠르게 녹아들 것으로 보인다.
마티아스는 "처음으로 K리그에서 뛰게 됐다. 한국 축구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적응에는 문제가 없다. 최대한 많은 포인트로 팀에서 내 가치를 증명하고 싶다"며 K리그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뒤 현재 팀 훈련에 합류한 마티아스는 1차 동계 전지훈련부터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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