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올해 연봉 2천100만 달러(한화 약 236억원)를 받는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연봉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9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관련 전문 매체 스포트랙에 따르면 올해 추신수의 연봉은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31번째 고액으로 집계됐다.
추신수는 지난 2013년 시즌 뒤 텍사스와 FA로 7년 1억3천만달러에 장기계약했다. 내년까지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가운데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2천100만 달러를 보장 받는다.
LA 다저스의 류현진은 53위에 올랐다. 이번 겨울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 대신 1년 1천790만달러(약 202억원)에 다저스의 퀄리파잉오퍼를 수락한 그는 지난해 168위(783만3천333 달러)에서 껑충 뛰어 올랐다.
300만 달러에 피츠버그 파이리츠 잔류를 선언한 강정호는 315위,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 250만 달러)은 339위에 자리했다.
아시아 선수 중에선 일본 출신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최고액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다나카는 추신수보다 100만 달러 많은 2천200만 달러를 받는다.
메이저리그 전체 연봉 1위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로 3천833만3천334만 달러를 받는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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