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아시아배구연맹(AVC) 주최 2019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이란, 싱가포르와 같은 조에 속했다.
AVC는 지난 19일 태국 방콕에 있는 두짓 프린세스호텔에서 2019 아시아남녀배구선수권대회 조 추첨을 진행했다. 한국은 여자선수권대회 개최국 자격으로 A조에 속했고 이란, 싱가포르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조 추첨은 지난 대회 상위 7개팀이 시드 배정을 받았고 나머지 팀들이 추첨으로 각 조 남은 자리에 편성됐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모두 15개팀이 참가한다. 한국은 조직국 이점을 받아 3개팀으로 묶인 A조에 들었다.
여자선수권대회 세부 경기 일정은 향후 대한배구협회와 AVC간 협의 과정을 거쳐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김호철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은 아시아선수권에서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그리고 서아시아 국가(오만, 쿠웨이트, 이라크 중 한 팀)과 D조에 속헸다.
남자선수권도 여자부와 마찬가지로 상위 7개 팀이 시드를 배정받았고 나머지 팀들이 추첨으로 자리했다.
여자선수권대회는 오는 8월 17일부터 25일까지 한국에서 열린다. 남자선수권대회는 9월 13일부터 21일까지 이란에서 개최된다.
■2019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조 추첨 결과
▲A조 : 한국, 이란, 싱가포르 ▲B조 ; 일본, 카자흐스탄, 호주, 인도 ▲C조 : 태국, 대만, 뉴질랜드, 홍콩 ▲D조 : 중국, 배트남,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2019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조 추첨 결과
▲A조 : 이란, 호주, 카타르, 중앙아시아국가 ▲B조 : 일본, 대만, 홍콩, 태국 ▲C조 : 카자흐스탄, 중국, 서아시아국가, 중앙아시아국가 ▲D조 : 한국,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서아시아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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