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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호 대표 마약 투약 혐의·승리 내사 착수…버닝썬 사태 후폭풍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클럽 버닝썬 이문호 대표가 마약 투약 혐의를 받으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경찰이 이문호 대표 마약 투약 혐의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이 이문호 대표 머리카락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맡긴 결과 마약류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버닝썬 영업사장 한모씨 역시 풍선마약으로 불리는 환각물질인 해피벌룬을 흡입하거나 유통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을 출국 금지하고 집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이문호 대표는 참고인 신분으로 세 차례 경찰 조사를 받는 동안 마약 유통과 투약 의혹을 모두 부인해왔다.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를 비롯해 내 주변 누구도 약을 판매 및 유포한 사실이 없다. 마약 의혹이 사실이라면 클럽 문을 닫겠다"라면서 "마약 투약 의혹을 제보한 사람들을 고소하겠다. 루머에 흔들리지 않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SNS는 폐쇄된 상태다,

경찰은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도 내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6일 SBS funE는 승리가 2015년 12월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접대를 하려했다는 의혹을 보도하며,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메시지로 구성됐다.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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