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클림트가 슈퍼주니어 려욱을 꺾고 가왕 3연승에 성공했다.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클림트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 복면가수들의 1,2,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장영실이 최종 가왕전 무대에 올라 클림트와 맞붙었다. 그 결과 클림트가 62대 37로 승리해 3연승에 성공했다.
복면을 벗은 장영실의 정체는 데뷔 15년차인 슈퍼주니어 메인보컬 려욱이었다. 그는 "저 패널에 있고 싶다. 가왕님 노래도 다시 듣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무대는 장영실과 뉴턴의 대결. 그 결과 장영실이 58대 41로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뉴턴의 정체는 JBJ95의 일본인 멤버 켄타였다. 켄타는 "목표가 외국인인가 그런 생각만 안 하면 좋겠다였다"고 말했다. 이에 판정단은 "토종 한국인 같았다"고 말했다.
2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반포대교와 개강의 대결. 그 결과 개강이 57대 42로 승리해 3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반포대교의 정체는 트로트 가수 설하윤이었다. 그는 어렸을 때 이렇게 큰 무대 보면 부러웠다. 실제로 나오게 되니까 감사드리고 너무나 영광스러운 자리다"고 소감을 전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ㅇㅈ과 장영실의 대결. 그 결과 장영실이 71대 28로 승리해 3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ㅇㅈ의 정체는 SS501 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형준이었다. 그는 "제대한지 두 달 됐다. 작년 12월에 전역했다. 말년 휴가 나와서부터 '복면가왕' 나오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을 다 풀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3라운드는 개강과 장영실의 대결. 그 결과 장영실이 69대 30으로 승리해 가왕결정전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개강의 정체는 영화 '아저씨' OST '디어(Dear)'로 잘 알려져 있는 11년차 가수 진실이었다. 그는 "다른 아티스트의 곡을 부르는 건 처음이다. 신인의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값진 경험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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