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중화권 배우 왕대륙이 가수 승리의 사태와 선을 그었다.
왕대륙 소속사는 지난 14일 "승리와는 평범한 친구이며 어떤 부도덕한 행위도 하지 않았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최근 온라인 상에 유포되고 있는 왕대륙에 대한 악성 루머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왕대륙은 한국 연예인 승리와 관련된 사건과 전혀 무관하며 이 모든 불법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소속사는 왕대륙에 대한 악성 루머에 법적 조치 등을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 매체들은 승리의 성매매 알선 혐의와 정준영의 성관계 몰카 촬영 및 유포 혐의 등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빅뱅과 정준영, FT아일랜드 등이 중화권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스타들인 만큼 파장이 크다.
이에 평소 승리, 정준영과 친분이 있던 왕대륙 등 중화권 스타들에도 불똥이 튀는 모양새다. 이들이 사적인 자리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SNS에 게재되면서 이번 스캔들과 연루되어 있는 건 아닌지 의심의 눈초리를 사고 있는 것. 특히 한 중국 네티즌은 왕대륙, 진백림 등이 참석한 승리의 생일파티 사진을 자신의 웨이보에 게재해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왕대륙은 오는 21일 영화 '장난스런 키스'의 국내 개봉 홍보 차 내한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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