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리그1 최고의 풀백으로 꼽히는 최철순(32·전북 현대)이 벤투호 첫 합류에 대해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최철순은 18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훈련 소집을 위해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팀 훈련센터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철순은 "너무 설레고 기분이 좋다. 갑작스러운 선발이라 저보다 가족들이 더 좋아했다"며 "벤투 감독님이 오신 이후 처음으로 대표팀에 뽑혔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철순은 작년 3월 폴란드와의 친선경기 이후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끌었던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서 낙마했고 벤투 감독 부임 이후에는 팀 동료 이용(33·전북 현대)과의 경쟁에서 밀렸다.
최철순은 "감독님께 제 모습, 제 색깔을 보여드리는 게 최선인 것 같다"며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철순은 이어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자신있다"며 "감독님께서 추구하시는 축구에 맞춰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파주=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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