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박희순이 추자현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썬키스 패밀리'(감독 김지혜, 제작 영화사두둥)의 개봉을 앞둔 박희순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박희순은 오는 4월 첫 방송되는 JTBC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에서 추자현과 부부 호흡을 맞춘다. 그는 실제 촬영 현장에서 "추자현 씨는 잔타르크 같다. 대륙의 기운을 받아서 그런지 에너지가 넘친다"고 말했다.
이어 박희순은 "추자현 씨는 '아름다운 세상'에서도 아들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투쟁하는 캐릭터다. 잘 어울린다"며 "극 중 나는 가족을 다독이고 보살피는 역할"이라고 귀띔했다.
이날 현장에서 애주가의 면모를 드러낸 박희순은 최고의 술 친구로 아내이자 배우인 박예진을 언급하며 "요즘에는 추자현과 셋이 자주 마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추자현 씨와 가까운 동네에서 산다"라고 친분의 계기를 덧붙였다.
한편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후 '삐그덕 쿵' 소리와 함께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의 발칙하고 유쾌한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작품이다. 극 중 박희순은 썬키스 패밀리의 아빠 준호 역을 맡았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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