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초밀착 리얼 오피스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의 새 티저 영상(tv.naver.com/v/5767711)이 공개됐다.
KBS 2TV 새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극본 박소영 강원영, 연출 조나은 서주완, 제작 몬스터유니온)는 회사 가기 싫은 사람들의 아주 사소하고도 위대한 이야기를 그린 초밀착 리얼 오피스 드라마. 지난해 파일럿 6부작으로 성공적인 시험 무대를 치르고,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4월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
21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위기의 한다스를 구하기 위해 혜성같이 한 남자가 등장한다. 그 이름은 바로 입사 7년 만에 과장으로 초고속 승진한 선수중의 선수 강백호(김동완 분). "겉으로는 허허 웃고 있어도 속은 시커먼 사람"이라며 주변 모두가 그를 경계하고, "뒷말 안 나오도록 제가 잘 처리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강백호의 표정이 미스터리해 보인다. 아군일까 적군일까, 그의 정체가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시대 뒤떨어지면 결국 버려져?"라고 호통 치는 부장 앞에서 갸우뚱한 강백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옥상에서 때릴 듯 말 듯 한 부장의 액션에 움찔한 김동완의 표정 연기는 압권이다. 하지만 강백호의 손을 꽉 부여잡으며 보내는 부장의 의미심장한 눈빛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킨다. 남다른 승부욕과 열정으로 한다스를 일으켜 세우려는 그가 다른 직원들과도 잘 어울릴 수 있을까.
'회사 가기 싫어'는 존버(존경스럽게 버티는)하는 직장인들의 생존기. 드라마인 듯 현실인 듯 어디서 본 듯한 리얼함이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4월9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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