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김은숙 작가, 개그맨 심현섭, 가수 윤지성이 강원도 산불 사태와 관련해 아름다운 선행을 했다.
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김은숙 작가와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는 강원도 대형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각각 2천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날 심현섭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심현섭 씨가 자신을 시작으로 연예인들의 기부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좋은 영향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는 뜻을 덧붙였다.
윤지성의 조용한 기부도 눈길을 모은다. 강원도 원주 출신인 그는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4일 오후 7시17분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에 있던 변압기에서 발생된 화재는 주변 산뿐 아니라 고성 해안가, 속초 시내까지 확산됐다. 이에 정부는 이날 오전 9시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대를 상대로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