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클럽 버닝썬 자금으로 승리 매니저 월급이 지급됐다는 보도에 YG엔터테인먼트가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매니저 지 씨는 급여 명목으로 매달 300여만 원씩 클럽 버닝썬으로부터 돈을 받았다. 문제는 지 씨가 버닝썬이 아니라 YG엔터테인먼트 직원이었다는 것. 승리의 횡령 혐의가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지 모 씨는 YG 재직 시절(현재는 퇴사한) 승리의 매니저였으며, 이에 따른 그의 급여는 당연히 당사가 지급했다"며 "당사는 승리의 개인사업과 일체 무관한 만큼, 과거 지 씨의 유리홀딩스 감사직 겸업과 지 씨가 승리와 연관된 사업체로부터 별도의 급여를 받았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당사 역시 최근 일련의 논란이 불거진 이후 일부 사실 관계를 파악하게 됐고, 승리의 전속 계약 종료와 더불어 매니저 지 씨도 퇴사 처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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