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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김소연, '♥이상우' 애정이 뿜뿜…예쁜사랑 하세요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해피투게더4' 김소연이 이상우와 비밀연애와 신혼생활 등 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8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연은 남편 이상우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폭발시켰다.

김소연은 이상우와 비밀 연애 시절을 공개했다. 김소연은 이상우와 서로 호감을 갖고 있던 당시를 회상하며 "사귀자는 말은 서로 안 했다. 그런데 이상우가 이상윤과 통화를 하던 중 '내 여자친구 바꿔 줄게'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KBS]
[사진=KBS]

이어 "아침 7시부터 기사식당에서 데이트를 했다"라며 "다음 날 아침 7시에 다시 만나기 위해 밤 10시에 헤어졌다. 50부작 드라마를 촬영할 때보다 이상우와 데이트를 했을 때 얼굴이 더 상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김소연은 비밀 데이트 방법으로 '몸을 구부정하게 하고 다니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소연은 "사람들에게 안 들켰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인터넷을 보니 모른 척해주신 거였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김소연은 "녹화 당일 아침에 이상우가 당근 주스를 갈아주면서 응원해줬다"고 자랑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특히 김소연은 "셀카를 찍으려고 하면 어디선가 이상우가 달려와서 항상 투샷이 된다"라며 연애 시절 못지 않게 달달한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어 김소연은 "이상우가 출연하는 드라마의 대본을 미리 보고 애정신이 있으면 건너뛴다. 대본을 못 봤을 땐 둘이 가까워진다 싶으면 빛의 속도로 방에 들어간다"고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냈다.

한편 김소연은 이상우의 엉뚱한 매력을 폭로하기도 했다. 앞서 이상우는 사계절 내내 옷이 두 벌 뿐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선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소연은 "지금은 세 네 벌이다. 오늘 아침도 똑같은 옷을 입고 있었다"라며 "가끔 보면 피부인 줄"이라고 깨알 같이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김소연은 "이상우가 보일러를 틀지 않는다, '바깥 추위에 서운함을 안 느끼려면 집 안도 추워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며 "1인용 전기장판을 마련했다. 가끔 이상우가 추운지 발 하나를 전기 장판 위로 올려 놓는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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