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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그이', 치명적 그이 여진구 온다…5월 15일 첫방송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여진구, 방민아의 로맨스 '절대그이'가 5월 안방극장을 찾는다.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그이'가 5월 15일 첫방송을 확정 짓고, 1차 티저를 공개했다.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연출 정정화)는 사랑의 상처로 차가운 강철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다다와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영구가 펼치는, SF인 '척'하는 로맨틱 멜로다.

[사진=SBS '절대그이']

'절대그이'는 양혁문 작가와 '이웃집 꽃미남', '꽃미남 라면가게' 정정화 감독이 첫 의기투합한 작품. 여기에 최근 '왕이 된 남자'에서 깊은 열연을 보여줬던 여진구, '미녀 공심이'를 통해 감성 연기를 보여줬던 방민아, '세상에서 제일 예쁜 딸'에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는 홍종현이 뭉쳤다.

이와 관련 지난 18일 '절대그이'를 궁금하게 만드는 1차 티저가 공개됐다. 사고처럼 발생한 찰나의 키스로 정체불명의 완벽남 '그이'가 깨어나, 사랑에 상처를 입은 '그녀'를 따라다니며 쉴 틈 없는 고백 폭격을 가동하는 것.

먼저 잠든 것처럼 눈을 감고 있는 제로나인(여진구)을 향해 특수분장사 엄다다(방민아)가 "뭐야, 무슨 더미(시체 모형)가 이렇게 리얼해?"라며 다가서 순을 뻗는 순간, 제로나인이 넘어지면서 두 사람은 사고처럼 깜짝 첫 키스를 나누게 된다. 게다가 키스를 받고 눈을 번쩍 뜬 제로나인은 엄다다를 향해 "여자 친구"라고 부르더니, 끊임없이 따라다니며 거침없는 사랑 표현을 시작한다.

제로나인은 금빛 사우나 가운을 걸친 채 손 하트를 만들어 해맑은 웃음을 짓는가 하면, "이제 여자친구의 취향을 확실히 알겠어"라는 뜻 모를 소리를 하고 80년대 교복부터 온몸에 전구를 매단 크리스마스트리 의상을 입고 등장하는 등 아찔한 '복장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더욱이 "깨끗이 씻었어?", "같이 목욕하자" 등 저돌적인 멘트를 쏟아내고 "여자 친구는 내가 주는 사랑을 그냥 받기만 하면 돼"라며 엄다다를 향한 적극적 애정을 듬뿍 뿜어낸다.

하지만 엄다다는 "이 세상엔 사랑 그딴 건 없어요, 그러니까 더 이상 나한테 잘해주지 마요"라며 제로나인을 밀어냈던 터. 그렇지만 이내 빨간 등대 앞에서 "여자친구, 이제 나 좀 봐주면 안 돼?"라고 고백하는 제로나인의 진심에 흔들리는 엄다다의 눈빛이 담기며 설렘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절대그이'는 '밀당'으로 '고구마'를 선사하는 드라마가 아니라, 한없는 사랑 폭탄으로 심장을 떨리게 만드는 '신개념 로맨틱 멜로'다"라며 "100% 사전제작으로 완성도를 높이는 중이다. 웃긴데 찡하고, 떨리는데 감동적인 독특 심쿵한 사랑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절대그이'는 '빅이슈' 후속으로 오는 5월 15일 오후 10시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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