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앞서 'TS트릴리온'이 후원하는 월간 최우수선수(MVP)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난달(4월) 1군 우수투수로는 조상우, 우수타자에는 제리 샌즈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수훈선수로는 장영석이 이름을 올렸다. 조상우는 지난달 10경기에 등판해 뒷문을 든든하게 잠궜다. 그는 같은 기간 동안 평균자책점 0에 1승 9세이브를 기록햤다.
샌즈도 타선에서 힘을 보탰다. 그는 지난달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5푼7리(98타수 35안타) 4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개막 후 팀내 타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장영석은 24경기에 나와 타율 3할3푼7리(98타수 33안타) 4홈런 26타점이라는 성적을 냈다. 조상우와 샌즈에게는 각각 150만원, 장영석은 100만원씩 상금을 받았다.
퓨처스팀에서는 우수투수로 윤정현, 우수타자에 김은성이 각각 선정됐다.
윤정현은 퓨처스리그 8경기에 등판해 7이닝 동안 12탈삼진 1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는 같은 기간 동안 2승 1홀드 평균자책점 1.29이라는 성적을 냈다.
김은성도 지난달 16경기에 나와 타율 3할9푼3리(56타수 22안타) 1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또한 4월 7일 고양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 경기에서 퓨처스리그 역대 28번째로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했다. 윤정현, 김은성에게는 각각 50만원이 상금으로 수여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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