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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2', 박항서 매직의 시작은?…"선택의 여지 없었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박항서 축구감독이 '대화의 희열2'에서 '박항서 매직'의 출발점을 전한다.

18일 KBS 2TV '대화의 희열2' 제작진은 박항서 감독의 스틸을 공개했다.

'대화의 희열2'는 지금 가장 만나고 싶은 단 한 사람을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원나잇 딥토크쇼.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따라가는 '대화의 희열' 특유의 깊이 있는 대화는 값진 삶의 교훈과 감동을 전한다.

[사진=KBS]
[사진=KBS]

이날 축구감독 박항서와의 2번째 대화가 이어진다. 베트남의 국민영웅이 돼 제2의 전성기를 꽃피우고 있는 박항서. 이날 방송에서 그는 '박항서 매직'의 첫 걸음이었던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직 부임 비하인드 스토리, 좌절의 순간 찾아온 기회의 제안, 그 때 느꼈던 심경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박항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문을 열며 베트남 감독직 제안이 왔던 순간을 회상했다. 당시 박항서는 적지 않은 나이에 은퇴를 생각하고 있었다고. 여기에 축구 감독에게는 무덤이나 다름없던 베트남 국가대표 감독 자리는 박항서에게 더욱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고 한다.

이에 박항서는 "1년만 버티자"라는 각오로 베트남 국가대표 감독직을 시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박항서 매직 뒤에는 어떤 간절함과 치열함이 있던 건지, 또 박항서는 어떻게 바다 건너 베트남에서 꿈의 도전을 시작했던 건지, 절망의 끝에서 마주한 박항서의 제2인생 도전기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밖에도 박항서는 베트남 국민들을 열광하게 만든 일명 '파파 리더십'의 비결, 영광과 좌절을 동시에 겪은 롤러코스터 축구 인생, 남은 인생 후반전에서 이루고 싶은 꿈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한편 '대화의 희열2'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45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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