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우리가 이 구역에 왔다"
그룹 위인더존은 김시현과 주안, 이슨, 경헌, 민 등으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으로, 오는 27일 데뷔 앨범 'WE IN THE ZONE(위 인 더 존)'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다.
위인더존 멤버들은 최근 조이뉴스24와 만난 자리에서 "긴장이 되지만 설레는 마음이 크다. 여기까지 오는 데 많은 일들이 있었다.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크다"라며 "빨리 무대에 서고 싶다. 데뷔를 하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진다"라고 시작점에 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데뷔곡 '내 목소리가 너에게 닿게'를 직접 작사, 작곡할 만큼 탄탄한 음악적 실력에, 훈훈한 비주얼, 개성 넘치는 5인 5색의 매력까지 갖췄다. '입덕'을 부르는 위인더존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민, 굴러온 보석…'7차원 분위기메이커'
#고향은 서울 은평구 #좋아하는 음식 편식 하지 않는다.(미식가 아닌 잡식가다. 고급진 음식부터 간단한 요리까지 다 좋아한다) #좋아하는 장소는 바깥. 특히 선유도 공원(사람, 햇볕을 좋아해서 나들이를 즐긴다) #나의 보물1호는 가족. 할머니와 할아버지와 부모님 #닮은꼴 연예인은 SM 보이그룹들(엑소 카이, 태민 NCT 루카스 선배들 들어봤다. 번외로 트와이스 모모 선배님과 눈이 닮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멤버 민은 위인더존에 가장 늦게 합류했다. 멤버 시현이 '프로듀스101 시즌2'와 '언더나인틴'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고, 주안과 이슨, 경헌은 윗츠로 프리 데뷔를 하며 얼굴을 알렸다. 아직 많은 정보가 수집(?)되지 않은 민은 '비밀 병기'다.
사실 민은 춘엔터테인먼트의 연기자 연습생으로 들어왔다. 꽤 오래 연습생 생활을 했음에도 영역이 달라 멤버들과 왕래는 많지 않았던 터. 그룹 결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가수로의 전환'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 그룹 연습 기간은 짧지만 성실함과 끈기, 그리고 남다른 친화력으로 위인더존에 스며들었다.
"처음엔 그룹 제안을 받고 많이 놀랐어요. 당황했고 긴장도 많이 했지만 그건 잠깐 뿐이었어요. 멤버들과 소통도 금방 잘 됐어요. 연기 연습을 하며 안면이 있었던 시현이와 친해지고 형들과도 금방 친해졌어요. 팀에 잘 흡수가 됐어요."
연기 연습생에서 아이돌 연습생이 되면서, 부단한 노력이 필요했다. 민은 "춤과 노래가 부담이었다. 제게 가장 큰 숙제였고, 지금도 앞으로도 남들보다 더 연습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민이 연습생 기간이 짧은 건 사실이지만, 정말 열심히 했다. 체력적으로나 멘탈로나 못 버티었을 스케줄인데, 정말 열심히 했고 실력이 많이 좋아졌다. 가장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칭찬했다.
긍정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민 역시 "매력으로 승부하겠다"며 '자신감'을 장착했다. 연기를 하면서 배운 '표현력'도 장점으로 승화 시켰다.
"연기자가 목표였지만 무대에서 노래를 하는 것도 '하나의 연기구나' 느꼈어요. 자기가 생각하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다 자신만의 연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보면 경계선이라는 것이 없는 것 같아요. 아이돌로서 보여줄 수 있는 연기는 무엇일까 계속 생각하고 있어요."
위아더존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 아련한 눈빛을 보고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뒤늦게 합류했지만 금세 팀의 '분위기 메이커'가 됐다는 민은 팬들을 홀릴 매력도 차고 넘친다.
"민은 4차원을 넘어 7차원이에요. 진지한데 그 뒤에 엉뚱함이 많고 웃겨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허당 오브 허당'이자 팀의 분위기 메이커에요. 힘든 티도 내지 않고 웃음으로 전환을 해주는 포인트들이 많아요.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주는 것 같아요. 연기하는 눈빛이 본연의 매력이기도 해요. 표정 연기나 연기적인 매력도 저희가 하려고 하는 음악적인 것에서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메시지를 분명하게 줄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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