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임수정이 경쟁업체인 바로에 출근했다.
6일 방송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는 포털회사 유니콘에서 해고당하는 배타미(임수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타미는 청문회 일로 회사 징계 위원회에 불려가고, 회사에서는 다른 일을 꼬투리 잡아 배타미를 해고시킨다. 배타미는 "내 발로 나가겠다"며 사표를 제출했다.
백수로 지내던 배타미는 혼자 술을 먹다 만취하고, 그때 배타미의 해고 소식을 들은 박모건(장기용 분)이 전화한다. 술집 사장이 전화를 받아 박모건에게 상황을 알려준다.
박모건은 만취한 배타미를 집에 데려다 주고, 배타미는 "우리는 그냥 스치는 관계다"고 선을 긋는다. 배타미는 "나에게 원하는 게 뭐냐"고 하고, 박모건은 "내가 원하는 건 못할 것 같고, 어장 관리하냐. 당신의 어장에 들어가겠다"고 한다.
배타미는 "귀엽다"고 말하고, 박모건은 "귀여우면 가져야지"라고 말했다. 그때 정신을 잃은 배타미가 박모건 품에 안겼다.
배타미는 징계 위원회에 가기 전에 경쟁업체인 바로 대표 민홍주(권해효 분)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배타미는 당시 그 제안을 거절했지만, 해고 후 마음이 바뀌어 민홍주에게 출근하겠다고 한다.
배타미는 바로에 출근하고, 민홍주는 배타미와 차현(이다희 분)을 한팀에 발령을 낸다. 민홍주는 "이 팀은 업계 1위 유니콘을 따라잡는 게 목적이다"고 말하며 배타미에게 팀장을 시켰다.
차현은 못하겠다고 나가고, 배타미는 차현을 설득한다. 차현은 "6개월 안에 1위가 되지 못하며 퇴사하라"는 조건을 걸고 팀원이 되기로 한다.
그때 송가경(전혜진 분)이 나타나 배타미의 뺨을 때린다. 배타미가 퇴사하면서 남긴 글이 송가경의 심기를 건드린 것. 거기에는 과거 배타미와 송가경이 만든 포털의 윤리 강령이 있었다. 배타미는 송가경이 외압에 의해 검색어를 지운 것에 대해 간접적인 비난을 했다.
배타미는 송가경을 보며 "이제 선배가 위험에 빠질 차례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로 매주 수목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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