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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시즌 6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탬파베이 3연승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의 배트가 매섭게 돌았다. 최지만은 시즌 6호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소속팀 연승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있는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7푼에서 2할7푼5리(178타수 49안타)로 올라갔다. 6호 홈런으로 22타점째를 올렸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최지만은 첫 타석에서 손맛을 봤다. 그는 0-0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와 보스턴 선발투수 릭 포셀로와 6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최지만은 포셀로가 던진 6구에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이 됐다.

4회초 무사 2, 3루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타구가 외야 깊은 곳까지 가지 않아 3루 주자는 태그업 플레이를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타점 추가 기회는 놓쳤다.

최지만은 6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중간 안타로 출루하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그는 8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다시 타석에 나왔으나 이번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선제포와 선발 등판한 요니 치리노스가 8이닝 2안타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묶어 보스턴에 5-1로 이겼다. 3연승으로 내달리며 38승 2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2위를 지켰다.

반면 보스턴은 4연승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고 33승 3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3위에 머물렀다. 탬파베이와 승차도 6경기로 벌어졌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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