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난전 이란을 상대로 8년 5개월 만에 승리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한국은 1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피파랭킹 21위 이란과의 친선 경기에서 후반 13분 터진 황의조(27·감바 오사카)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한국은 후반 10분 이란의 노우롤라히에게 크로스바를 때리는 슈팅을 허용하며 다소 흔들렸다.
하지만 실점 위기를 넘긴 한국은 곧바로 선제골을 얻어내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16분 김민재(23·베이징 궈안)가 후방에서 길게 넘겨준 볼이 이란의 아크 정면까지 연결됐고 황의조가 이란 수비진과의 경합 끝에 찬스를 만들었다.
황의조는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상황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이란의 골 망을 흔들면서 스코어를 1-0으로 만들었다.
조이뉴스24 상암=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사진=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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