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정정용호'가 이강인-오세훈(아산) 카드를 다시 꺼냈다.
정정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20세 이하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에 있는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주최 2019 U-20 월드컵 4강전 에콰도르와 맞대결한다.
정 감독은 에콰도르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강인과 오세훈이 최전방 투톱 자리에 선발 출전한다. 두 선수는 조별리그 3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짝을 이뤘다. 한국은 당시 아르헨티나에 2-1로 이겼다.
한국은 에콰도르를 상대로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좌우 윙백에는 최준(연세대)과 황태현(안산)이,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고재현(대구)과 김세윤(대전)이,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정호진(고려대)이 먼저 나온다.
이재익(강원)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이지솔(대전)이 수비를 책임지는 스리백을 맡는다. 조별리그부터 든든하게 골문을 지키고 있는 이광연(강원)도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정정용호'는 36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에콰도르를 꺾는다면 각급 남자 축구대표팀 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하 국제대회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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