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44년차 배우 남경읍이 '복면가왕' 무대에 섰다.
1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나이팅게일의 2연승을 막아설 복면가수들의 2,3라운드 가왕결정전이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무대는 샹들리에와 파프리카의 대결. 그 결과 샹들리에가 68대 31로 승리해 3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파프리카의 정체는 공연계 대부인 데뷔 44년차 1세대 뮤지컬배우 남경읍이었다. 남경읍의 동생 남경주도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바 있다. 무슨 얘기를 해줬냐고 MC 김성주가 묻자 그는 "형 놀아 그러더라. 그런데 판정단 때문에 놀 수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가면을 받고 너무 마음에 들었다. 제 나이를 가늠할 수 없게 하는 가면이었다. '남경읍은 FM이다 노력을 해서 배우가 됐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그런 편견을 깨고 싶었다. 나도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노래를 준비하면서 코인 노래방에 갔다. 너무 좋더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