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과 특급 지인들이 왁자지껄 운동회를 완성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전국 시청률 9.3%와 10.2%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금요일에 방송된 전 채널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 또한 6.8%, 6.5%(수도권 기준)로 이날 방송된 전 채널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6주년 기념 운동회에 모인 무지개 회원들과 특급 지인 박준형, 이연희, 혜리의 꿀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먼저 무지개 회원들은 손수 삶은 옥수수와 달걀을 준비해 손님맞이에 나섰다. 그러나 속속히 도착하는 박준형, 이연희, 혜리 때문에 우왕좌왕하며 어수선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무지개 회원들은 기안84의 무에타이 시범으로 몸풀기를 하는가 하면 '출석부 게임'으로 친화력을 기르는 등 본격적인 운동회 시작 전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승부에 욕심 없는 성훈 팀과 의욕 충만 유노윤호 팀으로 갈라진 이들은 승부욕을 100% 충전시켜 모든 게임을 땀으로 온몸이 흠뻑 젖을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운동회에 대한 회원들의 상반된 반응은 폭소를 안겼다. 깜짝 등장으로 모두를 놀래 킨 배구 선수 김연경은 운동회가 어땠냐는 박나래의 말에 "할 만 해요"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조용하게 승부욕을 불태웠던 이연희는 "이길 것 같은데 계속 져서 화가 잔뜩 났어요"라고 귀여운 매력을 보여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스릴 넘치는 점심값 내기 복불복 카드 뽑기는 운동장을 넘어 안방극장에도 묘한 긴장감을 전했다. 복불복에 당첨된 박준형은 "깐풍기가 아니라 깐풍 새우네?"라며 현실을 부정하다 "그러니까 25만원이나 나왔지!"라고 게임의 뒤끝을 보여줬다.
다음 주 방송되는 운동회 2탄은 또 어떤 재미로 금요일 밤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지 벌써부터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