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맛2' 오창석♥이채은, 설렘의 순간 담았다…감동의 이벤트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연애의 맛2'가 '팔불출 아아커플' 오창석-이채은의 설렘의 순간순간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에는 시즌1 이필모-서수연에 이어 실제 커플로 탄생한 오창석-이채은 커플의 이야기가 담겼다. '연애의 맛'은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실제 커플로 연결시키는 놀라운 성과로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재확인시키며, '급이 다른 연애 예능'의 행보를 걷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초반부터 서로에 대한 호감을 숨김없이 드러낸 바 있는 '팔불출 아아커플' 오창석-이채은의 이야기가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지난 2일 시구를 위해 방문한 야구장에서 열애 사실을 직접 공개하며 '연애의 맛' 공식 2호 커플이 됐다.

오창석은 생일을 맞은 이채은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오창석은 서울숲에서 이채은과 피크닉을 즐기던 중 편의점으로 달려가 즉석 미역국을 사와 이채은의 생일을 미리 축하했고, 익선동에서의 저녁 데이트 후 가수 쇼리를 비롯한 절친들과 몰래 만나 생일 이벤트 계획을 짰다.

오창석은 서울 야경이 눈앞에 펼쳐진 루프탑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이후 아래층으로 이채은을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두 사람이 와인을 즐기던 때, 갑자기 가게 불이 꺼졌고 모니터에 오창석이 생일 축하 영상이 흘러나왔다. 이어 영상 말미 오창석이 등장, "좋은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는 고백과 함께 밴드의 라이브 연주가 이어졌고, 친구들은 케이크와 꽃다발을 들고 나와 이채은에게 건넸다. 이채은은 생각지도 못한 이벤트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쇼리를 비롯한 친구들의 스케치북 이벤트가 기대 이상의 감동을 전했다.

시청자들은 '급이 다른 역대급 연애 예능 인정' '오창석-이채은 커플 정말 잘 어울린다! 결혼까지 쭉 가시길' '고주원, 김보미에게 무심한 듯 던지는 멘트에 내가 다 심쿵사하겠음' '이형철-신주리 커플, 제 3호 커플 되길 간절하게 기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시청률 4.6%(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