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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종이비행기=리듬파워 행주 "하늘나라 간 친구 위해 출연"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복면가왕' 종이비행기의 정체는 행주였다.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 가왕 나이팅게일에게 도전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복면가왕' [사진=MBC 캡처]
'복면가왕' [사진=MBC 캡처]

이로써 김대리와 종이비행기가 가왕 나이팅게일과 3라운드에서 맞붙게 됐다. 김대리는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을 선곡해 무반주로 열창을 시작했다. 신봉선은 "이 친구가 아이돌 메인보컬이라면, 이 친구를 통해 아이돌 메인보컬의 평균 실력이 더 올라갈 것 같다"고 말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종이비행기는 바이브 '다시 와주라'를 선곡해 관중에게 감동을 주는 정공법을 택했다. 김현철은 "래퍼라는 얘기도 많지만 아직도 로커같다. 고음이나 저음에서 음량 변화가 없다. 로커가 아니라면 록 음반이 기대될 정도의 보컬이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105대 가왕전에 오른 최후의 1인은 회식날 김대리였다. 종이비행기의 정체는 리듬파워 래퍼 행주였다.

행주는 "3라운드까지 올거라 생각도 못했다. 1라운드에서 탈락해도 반전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했는데 너무 감사하게 준비한 곡을 모두 다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리듬파워의 결성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리듬파워는 원래 4명이었다. 하지만 그 친구가 하늘나라로 갔다. 그 친구가 살아있을 때 마지막으로 불러준 노래가 바이브 '다시 와주라'였다. 이걸 열심히 부르면 친구에게 멋있어보일 수 있을 것 같아서 불러봤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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