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테니스 '간판 스타' 정현(세계랭킹 166위, 한국체대)이 복귀 무대에서 4강에 올랐다.
정현은 2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 투어(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지 단식 3회전(8강)에서 남지성(세계 292위, 세종시청)을 2-1(7-6<7-2> 1-6 6-3)로 꺾었다.
정현은 지난 2월 허리를 다쳤고 재활을 거쳐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현은 3일 이토 다쓰마(세계 154위, 일본)를 상데로 4강전을 치른다. 또 다른 4강전은 스기타 유이치(세계 197위, 일본)-바이옌(세계 371위, 중국)이 만난다.
이토는 1988년생으로 정현보다 8살 많다. 개인 최고 랭킹은 지난 2012년 60위까지 올랐다. 정현은 지난해 19위까지 오른 적이 있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팽팽하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챌린저 대회에서 네 차례 만나 서로 2승씩을 나눠 가졌다.
정현과 이토의 상대 전적은 2013년부터 2015년 사이 챌린저 대회에서 네 차례 만나 2승씩 나눠 가졌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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