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장나라가 직접 김남길과의 결혼설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장나라는 5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글은 해명도 변명도 아니다. 참담하다. 누군가 밑도 끝도없이 끄적인 글이 하룻밤 사이에 사실처럼 여겨지고, 이야기 되어지고 있다. 이유도 근거도 없이 조롱당하는 기분이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 있을까 두렵기까지 하다"고 글을 게재,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장나라는 또 김남길과 결혼설에 대해 "아니다. 개인적으로 뵌 일도 없고, 연락처도 모른다"고 직접 부인했다.
이날 오전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가 김남길, 장나라의 결혼 단독 보도 기사를 게재했으나 바로 삭제했다는 이야기가 퍼졌다.
함께 게재된 게시물은 따르면 '[단독]연기파 배우 김남길, 동안미녀 장나라와 7년 열애 끝에 11월 결혼'이라는 제목과 김남길, 장나라의 사진과 디스패치 메인 화면에 담겨있는 캡처 사진이 담겨있어 두 사람의 결혼설은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양측 소속사는 즉각 부인했다. 김남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장나라와의) 결혼설은 근거 없는 악의적인 캡처 조작으로 판명됐다. 최초 유포자를 찾아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나라 소속사 관계자 역시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다. 현재 장나라는 10월 방송될 드라마 'VIP' 촬영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스패치 역시 "김남길 장나라 결혼 관련 '디스패치 캡처 사진'은 합성"이라며 "자사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오려서 붙인 조작이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라고 입장을 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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