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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차승원·박해준, '독전' 콤비 뭉쳤다…코믹 형제 케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힘을 내요,미스터 리'가 원조 코미디 대표 배우 차승원과 반전 매력의 대체 불가 배우 박해준의 호흡으로 완성된 환상의 코믹 케미를예고했다.

'힘을 내요,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마른 하늘에 딸 벼락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차승원과 박해준은 둘도 없는 형제로 만나 남다른 코믹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NEW]
[사진=NEW]

두 사람의 남다른 형제 케미의 배경에는 이미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영화 '독전'이 있다. 지난해 520만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독전'에서 차승원은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박해준은 브라이언의 밑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조직의 임원 박선창 역을 맡아 차승원과 극강의케미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이번 '힘을 내요, 미스터 리'에서는 형 철수와 동생 영수로 만나 또 한번 찰떡 콤비 연기를 보여줄 예정. 12년 만에 본업인 코미디로 돌아온 차승원은 극 중 아이보다 더 아이 같은 반전 매력을 지닌 철수로 변신해 전매특허 '차승원표 코미디'를 기대케 한다. 또 자나 깨나 형 걱정뿐인 영수로 분한 박해준은 처음으로 코미디 장르에 도전해 실생활 코믹 연기를 보여준다.

차승원은 박해준에 대해 "앞으로 훨씬 더 많은 역할을 통해서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재목"이라며 대체불가한 연기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박해준은 "그동안 진지하고 무서운 배역을 많이 맡았는데, 영수는 굉장히 밝은 캐릭터다.실제 모습과 가까운 부분이 많아 연기하면서 재미를 느꼈다"고 코미디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오는 9월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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