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산촌에 완벽 적응했다.
9일 첫방송된 tvN '삼시세끼'에서는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산촌에서 첫날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본 촬영 전 만나서 같이 식사를 했고, 염정아는 "내가 요리해야 되는 거냐"며 "역대 최악의 셰프가 될 것 같다"고 걱정했다.
첫날 세 사람은 아궁이부터 만들라는 제작진의 말에 멘붕에 빠졌다. 하지만 바로 현실을 수긍한 세 사람은 인터넷에서 찾아가며 아궁이 2개를 만들어냈다.
이어 첫끼인 점심 준비에 들어갔고, 아궁이에 콩나물밥을 앉히고 텃밭에 채소를 따러 갔다. 그 사이 밥이 탔고, 놀란 염정아는 달려와 수습했다. 다행이 밥이 많이 타지는 않은 상태.
염정아는 따온 채소로 된장찌개를 만들었고, 간이 맞지 않아 고춧가루와 국간장을 더 첨가했다. 박소담은 "매운탕 같다"고 말했고, 윤세아는 "깊은 맛이 난다"고 신기해했다. 세 사람은 콩나물밥에 된장찌개로 소박한 점심 식사를 했다.
제작진은 숨 돌릴 틈도 없이 세 사람에게 저녁 메뉴를 물었다. 염정아는 비가 보슬보슬 내리자 "전을 해먹자"고 했고, 박소담은 감자전을 생각했다.
세 사람은 텃밭에서 채소를 따와 요리를 시작했고, 점심 때보다는 한결 느긋해진 모습이었다. 저녁은 겉절이, 감자전, 점심 때 먹은 콩나물밥 등으로 점심보다는 잘 차린 한상이었다.
이날 세 사람 모두 정리는 바로 바로 하는 깔끔한 모습을 보였고, 염정아는 요리 담당, 윤세아는 불 담당, 박소담은 설거지를 담당을 하며 환상 호흡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정우성이 등장했다. 정우성은 밭에서 감자를 캐고 있는 박소담, 윤세아와 먼저 만났다. 윤세아는 놀라며 "만날 때마다 너무 잘생겨서 깜짝 놀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우성은 집에 혼자 있는 염정아를 찾아갔고, 염정아 몰래 숨어 있다가 깜짝 등장해 염정아를 놀라게 만들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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