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히어'PD "MBN, 젊은 시도 계속…젊은 시청자 유입 노력"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사인히어' 남성현 PD가 AOMG와 MBN 조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중구 그랜드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MBN '사인히어(Sign Here)' 제작발표회에서 남성현 PD는 "이 프로그램은 나의 AOMG를 향한 팬심에서 시작됐다"라며 "AOMG에 매력적인 아티스트들이 어떻게 모였는지 궁금했고, 프로그램을 제안해 탄생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사인히어'는 음악적 재능으로 대한민국 힙합 신을 이끌어 갈 차세대 힙합 아티스트를 뽑는 신개념 프로젝트. 국내 힙합 레이블로는 최초로 AOMG가 주축이 되어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오디션이다. AOMG 박재범, 사이먼도미닉, 그레이, 코드쿤스트, 우원재가 출연한다.

중장년층 시청층이 주요 타깃인 MBN에서 힙합 예능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남성현 PD는 "MBN에서 젊은 시도를 많이 하고 있고, '사인히어'는 가장 본격적이고 진지하게 시작하는 첫 프로그램"이라며 "젊은 시청자들을 유입하기 위해 잘 만들고 준비하고 있다. 첫 걸음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사인히어'는 22일 목요일 밤 9시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