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이 신세경, 차은우의 낭만적 첫 입맞춤으로 한여름 설렘 로맨스를 그려내면서 수목극 1위를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23회와 24회가 각각 4.9%, 7.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의 6.2%보다 상승한 수치로, 지상파 수목드라마 1위를 유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관을 불신하던 현왕 함영군 이태(김민상 분)의 마음을 돌린 구해령(신세경 분)이 자신을 향한 이림(차은우 분)의 진심을 확인하고, 달콤한 첫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령이 함영군의 마음을 돌리면서 예문관은 축제 분위기가 펼쳐졌다. 회식에 나선 사관들의 웃고 떠드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이림은 선배 사관들에게 들켜 자연스럽게 회식에 합류했다.
회식을 마치고 이림을 데려다주기 위해 함께 길을 나선 해령은 이림의 걱정에 잠시 녹서당에 들렀다. 꿀물을 타는 이림을 기다리던 해령은 서책 사이 접힌 종이에 시선이 꽂혔다. 해령이 펼쳐본 종이에는 해령에 대한 이림의 마음이 담긴 시가 적혀 있었다. 이림을 마주한 해령은 울컥한 듯 눈이 점점 젖어갔다. 자신을 향한 이림의 애틋한 마음을 새삼 확인하게 된 해령은 "원컨대 내 사랑 오래오래 살아서 영원히 내 주인 되어주소서"라고 시를 읊은 뒤 이림의 목을 감싸 안고 입을 맞췄다.
여름밤의 달빛이 두 사람 위로 내려앉은 달달한 '첫 입맞춤' 엔딩은 두 사람의 애틋한 마음처럼 아름다운 장면을 수놓으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저스티스’' 5.3%와 6.2%를, SBS '닥터탐정'은 3.1%와 3.5% 시청률을 나타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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