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선영이 옹성우와 김향기의 교제 사실을 알고 대노했다.
27일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아버지를 만나고 힘들어하는 유수빈(김향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버지는 이혼한다고 하면서 "수빈이는 이제 어른이니까 다 이해하지?"라고 한다. 유수빈은 "그 동안 다 이해하는 척 해왔다. 그래야 엄마, 아빠 마음이 편하니까. 하지만 그러기 싫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같이 와서 밖에서 기다렸던 최준우(옹성우 분)는 유수빈의 표정이 심각하자 위로해준다. 최준우는 자신의 옥탑방으로 초대해 라면을 끓여주고, 유수빈은 울면서 과거 엄마, 아빠 별거 당시 자신이 막았던 사실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유수빈은 "그 후로 엄마, 아빠가 나 때문에 억지로 살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최준우는 유수빈을 위로하며 "넌 몰랐잖아"라고 말했고, 이어 안아줬다.
유수빈의 엄마(김선영 분)는 최준우 엄마(심이영 분)가 도와준게 고마워 케이크를 사들고 왔다가 두 사람은 목격한다. 엄마는 대노하며 유수빈을 때렸고, 놀란 최준우가 막아서자 최준우까지 밀쳐 충격을 안겼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 드라마로 매주 월화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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