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가 데뷔 14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설리는 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저의 데뷔 14주년 차"라며 "최근 언제 데뷔를 했는지도 모르고 잊어버릴 정도로 정신없이 앞만 보고 살고 있었다"고 손편지를 게재했다.
설리는 "잊지 않고 먼저 기억해주고 축하해주시는 여러분이 있고 저의 지난 삶과 또 앞으로의 계획도 진심으로 응원해주심에 감사함을 느껴 수많은 생각들을 잠시 내려놓고 지난 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매순간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았고 그들 덕분에 웃었고 용기를 낼 수 있었다. 삶은 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 많은 분들이 저의 곁에 함께 있고 소중한 시간도 모두 같이 만들었다"라며 "모두에게 감사하단 말을 하고싶고 앞으로도 미우나 고우나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다만 설리는 에프엑스 10주년이나 멤버들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
설리는 2005년 드라마 '서동요' 아역으로 데뷔했으며 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로 가수 데뷔했다. 이후 '라차타', '핫 서머', '일렉트릭 쇼크', '레드 라이트', '첫 사랑니' 등으로 많았으며 2016년 팀에서 탈퇴했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에프엑스는 루나, 엠버과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됐으며, 빅토리아와는 새로운 방식의 협업을 논의 중이다. 크리스탈의 경우 아직 SM과 계약이 남아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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