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양세종이 액션 연기를 위해 노력한 바를 전했다.
양세종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진행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극본 채승대, 연출 김진원) 제작발표회에서 "현대복을 입은 것이 7개월 만인 것 같다. 굉장히 떨린다"고 말했다.
이어 양세종은 "현장에서 드라마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우도환과 2-3개월 액션스쿨과 승마장 다니면서 액션 연습을 했다. 무술감독님과 도환이, 제가 잘 행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그동안 숱하게 다뤄왔던 격변의 시대를 밀도 높은 서사와 역동적인 묘사로 표현해 차원이 다른 사극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다.
양세종은 신념을 위해 불의와 맞서는 무사 서휘 역을, 우도환은 계급을 뛰어넘어 강한 힘을 꿈꾸는 무관 남선호 역을 맡았다.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강해지려는 서휘와 친애하는 이를 등져서라도 세상의 중심에 서려는 남선호는 친우였으나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지고 목숨을 건 싸움을 시작한다.
김설현은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당찬 여장부 한희재 역을 맡아 서휘, 남선호와 함께 난세의 시대를 헤쳐나가며 자신만의 '나의 나라'를 찾아간다. 사랑과 우정으로 얼키고설킨 세 사람의 이야기가 격동의 시기 속에 녹아들며 임팩트 있는 서사를 완성한다.
'나의 나라'는 오는 4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사진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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