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박혜원(HYNN)이 새 앨범 수록곡을 무료로 선공개한다.
소속사 비오디엔터테인먼트, 엔터테인먼트 뉴오더 측에 따르면 박혜원은 오는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신곡 '막차'를 무료로 공개할 계획이다.
현재 컴백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HYNN은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향한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새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막차'를 선공개하기로 결정했다. HYNN은 최근 한 대학교 행사에서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먼 길을 찾아와 준 팬들을 위해 '막차' 라이브를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막차'는 삶에 지쳐 있지만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이들에게 보내는 곡이다. "내가 오길 기다리는 엄마 괜찮아요 힘들지않아요" 등의 현실적이고 진솔한 가사가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여기에 HYNN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더해져 곡의 슬픈 분위기를 한층 살려준다. 그녀는 과거 힘들었던 당시의 감정을 '막차'에 고스란히 담아 더욱 완성도 높은 곡을 탄생시켰다.
'시든 꽃에 물을 주듯'에서 '4단 변속 기어 고음'으로 화제를 모았던 HYNN은 '막차'에서는 조금 더 차분한 매력을 살려 곡을 더욱 애절하게 완성시켰다. 황치열, 청하, 지아, 디셈버, 노을, 케이윌, 거미, 나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캥거루(오성훈)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HYNN이 지난 3월 발매한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은 역주행 속 엠넷차트 1위를 비롯해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음악방송에까지 강제 소환되는 등 놀라운 영향력을 발휘 중이다.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이번 신곡 '막차' 역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HYNN은 신곡 작업을 진행 중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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