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복면가왕' 순무의 정체는 개그우먼 오나미였다. 오나미는 '복면가왕' 출연을 위해 무려 반년간 노래 연습을 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에 성공한 112대 가왕 '만찢남'에 맞서는 복면가수 8인의 듀엣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두번째 무대에서는 '가지'와 '순무'가 듀엣곡을 선보였다.
이날 가지에 패한 순무의 정체는 오나미였다. 이날 가면을 벗은 오나미는 연신 눈물을 훔쳤다. 그는 "다들 말씀을 잘 해주셔서 감사하다. 신봉선 선배를 보니 눈물이 쏟아졌다"고 털어놨다.
오나미는 "제가 사실 음치 박치 몸치 '3치'다. 6-7개월 정도 연습했다. 내가 나와서 민폐일까봐 걱정했다"라며 "장동민이 나와서 3표 받고 가는 모습에 용기를 얻었다. 3표 이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투표해주셔서 매우 만족한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패널석에 앉은 개그맨 이윤석은 "3치라고 했는데, 오늘은 순수함의 극치였다"라고 극찬해 오나미를 웃게 만들었다.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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