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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5년]배우로 훨훨 날았다…임윤아 "'라이징스타' 1위, '엑시트'가 준 선물"


연예스포츠 전문매체 조이뉴스24가 창간 15주년을 맞이해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연예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방송 부문에서는 '올해 충무로 최고의 배우' '올해 충무로 최고의 라이징 스타' 등에 대해 물었다. 설문에는 엔터테인먼트사·방송사 재직자, 영화 및 방송 콘텐츠 제작자, 연예부 기자 등 업계 종사자 200명이 참여했다.(복수 응답 가능)[편집자]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2019년은 그야말로 임윤아의 배우 성장이 돋보였던 한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걸그룹 소녀시대로 독보적인 영향력을 선사하고 있던 임윤아는 영화 '엑시트'의 의주를 만나 배우로서도 한껏 비상했다. 이제는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로 우뚝 선 임윤아가 2020년 보여줄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순간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설문 결과 조정석과 임윤아 주연의 영화 '엑시트'는 총 96표를 획득해 '2019 최고의 반전 흥행 영화' 1위에 등극했다. 또 임윤아는 '최고의 라이징 스타' 여자 1위에도 오르며 저력을 입증했다.

이에 임윤아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말 기쁘다. 사실 '엑시트'를 선택할 당시에는 언제 어떻게 개봉할 지 전혀 몰랐었다. 그래서 이런 결과를 받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지금이 저도 여전히 믿기지 않을 때가 있다. 반전 흥행 영화 1위라는 말이 더욱 뜻깊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첫 영화 주연작으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아 올여름 더욱 뜨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는데, 이렇게 가을이 왔을 때까지 기자님들, 관계자분들이 기억해주시고 좋은 영화로 뽑아주셔서 정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임윤아는 '최고의 라이징 스타'에 오른 것에 대해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것도 '엑시트'가 제게 준 또 하나의 선물인 것 같다. 열심히 달리고, 또 달리고, 출연한 배우 분들과 즐겁게 호흡했던 영화 '엑시트'를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모습을 어떻게 보여드릴 수 있을까,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일까 등을 중점에 두고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지난 7월 31일 개봉된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로, 무려 94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올 여름 유일한 흥행작이다.

그간 '너는 내 운명', '총리와 나', 'THE K2', '왕은 사랑한다' 등의 드라마에서 맹활약을 했던 임윤아는 아이돌 멤버라면 한 번쯤은 거쳐 간다는 연기력 논란 없이 순탄하게 연기 생활을 이어왔다. 2017년 개봉된 '공조'에서는 백수 민영 역을 맡아 스크린 데뷔작부터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그간 쌓아온 연기 경험과 남다른 노력을 통해 첫 스크린 주연작인 '엑시트'를 통해 '임윤아의 재발견'을 이끌어냈다.

촬영 수개월 전부터 클라이밍 스쿨과 액션 스쿨에 다니며 기본적인 기술을 연마했던 임윤아는 조정석도 깜짝 놀랄 정도로 놀라운 체력과 연기 열정을 과시했다. 오히려 조정석이 임윤아에게 의지를 하며 힘을 얻기도 했다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망가지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은 채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대중들의 큰 호감을 샀다.

'엑시트'의 성공과 함께 배우로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임윤아는 남다른 감회를 전하는 한편, 앞으로 보여줄 연기 행보에 대한 당찬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또 제38회 부일영화제에서 인기상을 수상했으며, 오는 11월 21일 개최되는 제40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등 배우로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충무로 라이징스타'로 우뚝 섰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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