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1박2일 시즌4'에 새로 합류한 배우 김선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랜시간 연극 무대와 드라마에서 활약했던 그가 첫 고정예능으로 선택한 작품이 '국민예능'으로 손 꼽히는 '1박2일 시즌4'라는 점에서 기대가 적지 않다.
5일 KBS 2TV '1박2일 시즌4' 측은 "김종민, 연정훈, 문세윤, 김선호, 딘딘, 빅스 라비 등이 고정 멤버로 활약한다"라고 밝혔다. '1박2일 시즌4'는 다음주께 첫 촬영에 돌입하며 12월 중 첫 방송 예정이다.
특히 김선호의 캐스팅은 가장 예외적인 부분이라 눈길을 끈다. '1박2일' 측은 "다양한 작품에서 발현됐던 능청스럽고 유쾌한 연기가 실제 버라이어티에서는 어떤 포인트로 작용하며 시청자를 웃게 만들지 관심이 모아진다"라고 전했다.
2009년 연극 '뉴보잉보잉'으로 데뷔한 김선호는 올해로 연기 데뷔 10년을 맞았다. 그는 데뷔 이후 오랜시간 연극 무대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연극 '옥탑방 고양이' '셜록' '7년동안 하지 못한 말' '연애의 목적' '트루웨스트' '거미여인의 키스' '클로저' 등에서 활약했다. 오는 11월8일부터 대학로 해오름 예술극장에서 연극 '메모리 인 드림(Memory in dream)'에 합류한다.
드라마 데뷔작은 2017년 KBS 2TV 화제작 '김과장'이다. 당시 김선호는 TQ그룹 경리부 사원 선상태 역할을 맡아 순진무구하면서도 허당끼 가득한 매력을 뽐냈다. 무대에서 익힌 순발력은 코미디 연기와 만나 제대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최강 배달꾼' '투깝스' '미치겠다 너땜에' '백일의 낭군님' '으라차차 와이키키2'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현재는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에 고지석 역으로 출연 중이다.
드라마에 이어 연극, 그리고 예능 고정출연까지.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김선호의 2019년은 이제 막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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