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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안정환 베테랑 중계→김병현 반전 승부욕…3% 출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BC '편애중계'가 3%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편애중계'는 3.0%, 2.4%의 전국시청률로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는 1부 3.6%, 2부 2.9%를 보였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 4.5%를 기록했다.

먼저 서장훈은 박보검(?)을 닮은 고등학교 선생님인 후배를, 안정환은 매니저의 친형, 김병현은 선수들의 트레이너로 일하는 워커홀릭 후배를 데려왔다. 이들은 깜짝 선물로 여심을 저격하는가 하면 과도한 어필로 옐로카드 2장을 받아 퇴장 당하는 웃픈(웃음+슬픔) 명장면을 탄생시키는 등 예측불가의 박장대소를 안겼다.

여기에 중계진 6인의 쫄깃한 입담은 일반인 출연진들의 활약에 시너지를 불어넣으며 역대급 웃음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내 편'에게 온갖 첨언으로 칭찬 세례를 날리고 때로는 답답함에 탄식하며 열혈 코칭까지 아끼지 않은 것.

또 서장훈과 붐은 한 순간도 놓치지 않는 캐치력을 살려 예능감으로 꽉 찬 폭소 덩크슛을, 안정환과 김성주는 완벽한 호흡과 현장감을 고스란히 전하는 베테랑 실력으로 중계에 맛깔스러움을 더했다. 김병현과 김제동은 따뜻한 인간미 속 반전 승부욕을 표출했다. 특히 승리에 강한 집착을 보인 김병현이 촬영이 끝난 후 "다음에는 뭐 하는 거예요 이제?"라며 불꽃 의욕을 드러내 앞으로의 다크호스 활약을 기대케 했다.

디테일한 소재 활용법 역시 확연한 차별점을 그었다. MBC 스포츠국의 중계차, 심판계의 외길인생 박문기 심판, VAR 판독을 위한 리플레이 등 곳곳에 배치한 포인트는 실제 중계방송을 방불케 하는 생생함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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